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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 대학가 청년창업 붐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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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학가 청년창업 붐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청년창조발전소 조성사업 활성화와 운영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창업 등의 분야에서 청년창조발전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청년대상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6억원 범위에서 1개 사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5월 지방보조금 심의 등 공모 절차를 거쳐 금정구·부산진구·남구 3개 자치구에서 5개씩 총 15개(사업비 6억원) 사업이 뽑혔다.

금정구의 경우 청년산업 멘토링 지원을 통한 청년 사업가 발굴과 창업 멤버십 라운지 서비스 등을 위한 '창업라운지·First Step'을 부산대 주변에서 운영한다.

부산진구는 청년 삶의 기록물인 잡지 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마루(청년과 마을 룰루랄라)'와 청년창업 지원 과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CO-CO프로젝트'를 동의대 대학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남구는 스트리트 디자인 창조마켓 조성과 문화 기념상품 제작, 막걸리·지게미쿠키·누룩소금 등 발효관광식품을 개발과 로컬푸드마켓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춘발효 프로젝트'를 대연동 경성대·부경대 주변에서 운영하게 된다.

서병수 시장은 "청년창조발전소 사업의 경우 내년까지 핵심클러스터 3곳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을 연말까지 앞당길 정도로 청년들에 대한 복지·문화·예술·창업·취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크다"면서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주체가 돼 대학가 주변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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