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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시·지역대학과?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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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지역대학이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7개 대학 및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총장 김상동), 경일대(총장 정현태),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대구대(총장 홍덕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영남대(총장 서길수) 등 7개 대학과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동참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를 육성,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민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현장대응력, 관의 행정적 지원을 연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시와 지역대학,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기본 이해 및 인식 확산, 청년 인재육성, 지역대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지역대학, 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 취임 이후 시는 서울, 강원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 '‘함께 잘사는 도시,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특화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76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총 8000여개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6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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