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와디 그룹과 MOU 체결
알바와디 그룹은 올 1월 아부다비 보건청으로부터 종합병원 부지 2곳을 지정받았다. 이 중 1곳을 안강병원과 함께 메디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강병원은 단지 조성에 필요한 의료기술을, 알바와디 그룹은 투자와 경영지원을 담당한다.
양측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안강병원이 알바와디 그룹 창업주 부인의 무릎 통증을 비수술 치료법으로 완치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접한 아부다비 보건청이 알바와디 그룹을 통해 병원 설립을 제안한 것. 자국민의 해외 진료비를 지원하는 아부다비 보건청은 병원 설립으로 국내 통증 치료가 가능해지면 재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덕 안강병원 부원장은 “이번 MOU는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 의료 한류를 더욱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