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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청년들 집보증금 언제든 빌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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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에게 최대 2000만원의 월세 보증금과 70만원 이하의 월세를 낮은 이자에 빌려주는 '청년임차보증금' 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시는 사업 신청을 상시 접수로 바꾸고 상담 인력을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임차보증금 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전국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만 20~39세 청년 중 직장 재직 기간 5년 이내의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다. 각 지역의 주거복지센터나 다산콜센터를 통하면 담당 직원과 상담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기존 직접 방문이나 우편 접수 없이 시 주택도시계획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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