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식 일정 없이 오는 29~30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한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땅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 그리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지난 2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인사말을 간추린 것이다. 이날 열린 6·25 전쟁 67주년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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