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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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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4일 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서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천문우주과학관 ‘노원우주학교’개관을 기념해 국내외 저명한 천문학자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구는 빅히스토리 창안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를 초청해 24일 오전 10시 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서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주제는 빅히스토리 ‘빅뱅에서 21세기까지’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통역은 노원우주학교 이정규 관장이 맡았다.

빅히스토리는 138억년전 빅뱅으로부터 시작되는 우주의 시작과 인류의 문명, 미래를 다루는 종합 학문으로,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학문을 넘나들며 全 우주적 관점에서 조망, 기존 교육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첨단 융복합 교육을 이끌어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융합학문이다.

2011년 빌 게이츠가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거대사 기반 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전 세계에 빅히스토리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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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노원우주학교 개관을 기념해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23일 오후 5시부터 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빅히스토리 토스모스’란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구는 노원구 동일로 205길 13 지상 6층 지하1층 규모의 천문우주과학관인 노원우주학교를 조성하고 22일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에는 영어카페를 조성하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를 마련했다. 2층에는 스페이스홀, 과학교실 등 교육 공간으로, 3층은 빅히스토리관으로 우주적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은 플라네타리움, 코스모스관으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13부 핵심내용을 스토리형으로 전시했다. 5~6층은 천체관측실로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작동방법을 소개하는 '망원경 너머 우주보기'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리치 크레티앙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빅히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138억년전 우주의 탄생이후 우주와 생명, 인간의 기원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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