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화성시, 제1장학관 동작구 확장 이전…학생 230명 수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화성시청.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서울 관악구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경기 화성시 제1장학관이 확장 이전한다.

화성시장학관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 중인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형 숙박시설이다.

지난 2007년 개관한 화성장학관은 현재 제1장학관과 도봉구 소재 제2장학관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제1장학관이 수용 정원 230명 규모로 2019년 3월 동작구 상도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부지매입을 마친 시는 올해 안으로 건물외부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1장학관의 경우 학생 80명을 수용할 정도로 시설 내부가 협소하고 식당 운영도 안돼 학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또 사당역 인근이라 교통편의는 좋았지만, 술집과 모텔 등 유흥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장학관으로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9년 3월 개관 예정인 장학관(동작구 상도동)의 경우 이 같은 점을 모두 보완했다.

기존 보다 3배 많은 23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장학관으로 탈바꿈한다.

영영사와 조리사가 상시 상주하는 학생 전용 식당도 운영돼 학생들의 식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제1장학관 확장 이전은 기존 제1장학관의 미흡점을 모두 보완해 신설되는 만큼,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