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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감자 캐러 성남시민농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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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26~30일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 열어…1000여 명 참여

뉴스1

지난해 6월 성남시민농원에서 감자를 캐고 있는 어린이들(성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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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농장인 경기 성남시 성남시민농원(8만3000㎡)에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농작물 체험 행사를 연다.

도심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흙과 농작물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캔 감자는 1명당 4㎏씩 가져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 자연학습장 내 3300㎡ 규모의 땅에 감자 500㎏을 심었다.

행사 날에는 감자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미리 쪄 놓은 감자를 시식하는 이벤트도 연다.

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에는 Δ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Δ다문화가정 텃밭(2400㎡) Δ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Δ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Δ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있다.

월별로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체험 행사도 열려 7월 중순에는 옥수수 따기, 9월 말에는 고구마 캐기, 10월 말에는 김장 채소 수확하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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