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소재로 각광받는 첨단 세라믹소재 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의 세라믹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구상알루미나 제조 및 응용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세라믹 산업에서의 스마트 공장 추진 전략 △4차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한전과 에너지신소재 등 총 2개 일반 세션과 11개 주제별 전문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기종 전남도 부지사는 “세라믹 시장을 놓고 각 나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첨단 세라믹 소재 원천기술을 늘리고, 제조 기술력을 더욱 높여야 할 때”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전남 서남권을 세라믹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목포시는 지난 10년 동안 첨단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목포에 전용산단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첨단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만들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료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