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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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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테오가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Criteo Direct Bidder)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매체사의 인벤토리를 크리테오의 1만5000여 글로벌 고객 기반 디맨드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헤더 비딩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기존의 입찰 방식을 개선해 매체사는 자사 인벤토리에 대한 최대 가치를 발현하고 광고주는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테오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대 규모의 매체사 250개사를 다이렉트 비더로 전환했다.

기존의 헤더 비딩 솔루션은 매체사 인벤토리에 대한 입찰을 간소화시키기 위해 고안됐지만, 광고주와 매체사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다.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는 매체사의 인벤토리를 크리테오 에코시스템 모두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선순환 환경에서 운영되어 모든 참여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솔루션을 통해 매체사는 보다 높은 수익 창출, 투명성 제고, 타사 수수료 제거 및 유연한 기술 연동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광고주는 인벤토리 및 미디어 구매 효율성이 증대되어 향상된 캠페인 실적과 ROI 획득이 가능해 진다.

마크 그래보우스키(Marc Grabowski)는 크리테오 수석부사장은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를 통해 미디어 구매 효율성이 향상되어 캠페인 퍼포먼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리테오의 매체사가 다른 매체사에 비해 평균 50% 정도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는 매체사, 고객 및 크리테오 모두의 성공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크리테오의 비즈니스 목적과 합치하는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레이서(Stephanie Layser) 뉴스코프(NewsCorp)의 광고 기술 이사는 "헤더 비딩 기술을 활용하는 최초의 회사 중 하나인 크리테오가 헤더 비딩 분야에서 모범 사례를 쌓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크리테오의 기술 덕분에 매체사가 자사의 인벤토리 판매에 대한 제어권을 되찾고 수익률을 최적화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는 매체사가 크리테오 평균 CPM(Cost Per Mille)을 상승시키지 않고도 자사의 모든 디스플레이 방식(데스크톱 및 모바일 디바이스)과 네이티브 인벤토리에 대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끄럽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광고주는 디스플레이 형식과 플랫폼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최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인벤토리에 접근할 수 있다. 크리테오는 매체사와 광고주를 직접 연결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르스텐 웨이더(Karsten Weide)는 IDC 미디어 및 엔터테이먼트 부문 부사장은 "헤더비딩은 미국 및 서유럽의 디지털마케팅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성장률이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떠한 광고를 헤더에 포함시킬지에 대해 보다 신중해져야 한다. 성공적인 매체사가 되려면 거래의 투명성, 명확한 디맨드, 기술적 효율성과 보다 나은 CPM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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