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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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 내달 1일부터 제한급수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시민 모두가 절수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당초 경포해수욕장을 7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피서철 하루 1만t의 물이 추가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개장일을 7월7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 저수지의 저수량은 393만9t으로 저수율이 31%(예년 평균 68.9%)에 불과하다. 강릉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운영을 26일부터 중단해 월 4500t의 물을 절약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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