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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청주시 관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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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청주시지부, 7개 기관별 명단 공개

市 산하 반재홍 경제실장

4개 區 구청장들 등 각각 1위

[충청일보 박재남기자]청주시 6급 이하 공무원들이 꼽은 함께 근무하고 싶은 5급(사무관) 이상 관리자 명단이 20일 공개됐다.

전공노 충북본부 청주시지부(지부장 신태건)는 청주시 공직사회의 행복한 직장 분위기 및 상호 신뢰하는 공직사회 풍토 조성, 올바른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7개 기관별로 함께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를 조사해 발표했다.

시청과 시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79명의 관리자 중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이 57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각각 38표를 얻은 김천식 공보관과 박동규 안전정책과장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상당구청과 상당구 면ㆍ동사무소 22명의 관리자 중에서는 김종오 세무과장이 28표를 얻어 1위를, 박의선 민원지적과장과 이원옥 가덕면장이 각각 27표와 26표로 뒤를 이었다.

서원구청과 서원구 면ㆍ동사무소 관리자 20명 중에서는 신동오 구청장이 32표로 1위에 올랐고 이상숙 행정지원과장이 22표로 2위를 차지했다.

흥덕구청, 흥덕구 읍ㆍ면동사무소에서는 20명의 관리자 중 박노문 구청장이 36표로 1위를, 18표를 얻은 서흥원 농축산경제과장이 뒤를 이었다.

청원구청과 청원구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는 남성현 구청장이 53표로 17명의 관리자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맹준식 환경위생과장이 34표로 2위를 기록했다.

청주지역 보건소 6명 관리자 중에서는 36표를 얻은 김미환 청원보건소장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표를 얻은 최동운 연구개발과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노조는 함께 근무하고 싶지 않은 관리자 조사결과는 개인의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청주시장과 부시장에게 밀봉해 송부키로 했다.

청주시지부는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시상을 하고 관리자와 하위 직원 간에 화목 도모와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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