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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안전한 등산로 만듭시다"… 보은署,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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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보은경찰서가 산악지형이 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안전확보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과 운동의 생활화가 정착되면서 일부 인적이 드문 등산로의 경우 여성안전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다.

보은서는 이런 불안을 해소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등산로 만들기'에 나서 지역사회단체 및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보은군 등과 합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주요 등산로에서 도보순찰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속리산 세조길과 말티재 꼬부랑길 및 군민들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즐겨찾는 태봉산에서 지난 17일과 20일 등산로 범죄예방 수칙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등산로의 경우 범위가 넓고 접근로가 제한돼 있어 사전 순찰 등을 통해 범죄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와 관계기관과의 환경개선 협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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