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지난해 12월과 13일 금왕읍에 사는 조광희 씨(61ㆍ여) 가정에 보일러와 방충망을 수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자필로 쓴 편지에 담아 보내왔다고 밝혔다.
조씨는 "뇌병변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이 거동이 불편해 보일러 등이 고장이 나 수리가 어려울 때 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방문해 고쳐주고 주기적으로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등 각박한 세상에 도움을 주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ㆍ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방충망 설치 등 생활민원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을 겪는 저소득가구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043-871-3650) 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주민들이 두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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