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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산부인과 등 진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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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맥의료재단 수탁 운영

의료사각지대 해소 만전

충청일보

명칭을 변경해 운영에 들어간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 응급실을 갖추고 24시간 진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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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노인요양전문병원의 명칭을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해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에 따르면 기존의 노인전문병원은 노인복지법에 주된 설립근거를 두고 있어 다양한 감면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한계를 두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65세 이상과 중증장애 지역주민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해오던 노인 진료를 비롯해 소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등 외래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지난해 단양군보건소가 새 청사로 옮겨감에 따라 단양읍 도전리와 별곡리 주민들이 겪던 교통 불편 등도 해소하게 됐다.

지난 2004년 지상 4층 건물에 72병상과 장례식장을 갖추고 개원한 병원은 그동안 의료법인 자산의료재단에 민간 위탁했으나 운영난으로 포기하자 지난해 9월부터 의료법인 일맥의료재단에 수탁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앞으로 안과, 산부인과 진료와 24시간 응급실도 운영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의 중주척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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