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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원소식] 농업기술센터 '다래기 장터'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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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수원농업기술센터 '다래기 장터' 개최

경기 수원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텃밭 먹거리,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고, 풍성한 문화 공연까지 볼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다래기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래기'는 당수동의 옛 지명으로 장터는 지난해 5~10월 매달 한 차례 열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다래기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꽃, 약초, 꿀 등 다양한 농산물과 나무·규방·금속 공예품,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 등이 판매된다.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재생에너지 체험관도 운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놀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목공예, 모종 심기, 인두화(우드 버닝)·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비눗방울 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도 할 수 있다. 드론 비행 시연도 있다. 장터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후 12시30분과 2시30분에 공연이 열린다.

몽우리를 터뜨린 백련 연꽃단지에서는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비가 오면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3회 장터는 10월21일 열릴 예정이다.(문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031-228-2549)

◇ 수원문화재단 '뚜벅뚜벅 조사단' 모집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10일까지 수원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의 일환으로 자료를 수집·조사할 '뚜벅뚜벅 조사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뚜벅뚜벅 조사단'은 수원의 문화예술자원을 수집·조사해 아카이브DB로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수원 일대의 문화시설·소규모 창작공간·공공예술작품 조사 및 수집 등을 한다.

활동기간은 8월부터 3개월 동안이다. 모집대상은 수원의 역사·문화·예술 및 아카이브에 관심이 있으며, 매월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 가능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hjeon@swcf.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조사단 위촉장과 활동증서 및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문의 수원문화재단 ☎031-290-3534)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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