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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뉴스브리핑] 말라버린 하천…물고기 수백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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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라버린 하천…물고기 수백 마리 떼죽음

마른 하천 바닥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쌓여있고 사체 위엔 파리가 꼬입니다. 극심한 가뭄에 세종시 전동면의 조천천이 마르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세종시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122m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4% 수준입니다.

2. 향응·성희롱 부장검사 2명 '면직 청구'

대검찰청은 법조브로커로부터 300만 원의 향응을 받은 정모 부장검사와, 여성검사 등에게 성희롱을 한 강모 부장검사에 대해 면직 징계 청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면직 징계를 받게 되면 면직 후 2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습니다.

3. '횡령 혐의'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사퇴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성신여대는 심 총장이 "학교의 조속한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사퇴하겠다"며 사임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심 총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년 동안 교비 3억 8000여만 원을 자신의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쓰는 등 횡령 혐의로 기소돼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4.'밧줄 추락' 유족에 시민들 1억여원 성금

지난 8일 경남 양산의 아파트 외벽 보수 공사 중 입주민이 밧줄을 끊어 숨진 46살 김모 씨 유족에게 오늘 3000여 명이 모은 성금 1억 3000여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김 씨는 아내와 생후 26개월에서 고교 2학년까지 5남매를 둔 가장이었는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진행됐습니다.

안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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