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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현장행보로 인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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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취임식장 들어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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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만난 김영춘 해수부장관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두번째 현장행보로 인천지역을 찾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7일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선체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은 오는 21일 오전 인천지역을 찾아 인천항 개발 현황, 도서민 여객운송 및 항만 교통관제 상황, 수산물 가공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해양수산업·단체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김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업무현안을 보고 받은 후 인천 내항을 방문해 재개발 계획을 점검한다. 항만 내 해상교통안전과 항만운영 효율성 확보에 주요 역할을 하는 선박교통관제센터에서는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들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연안해운 종사자를 격려하고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는 수산물 가공산업이 어업인 소득향상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식품을 국민에게 공급해 줄 것을 주문한다.

인천신항에서는 인천신항 1단계의 차질없는 개장과 항만 배후단지 확충으로 대(對) 중국 교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경인북부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 업·단체 대표들과도 만난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인천항을 환황해권 중심 거점항만이자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한편,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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