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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 공원의 풍경·행사·역사 시민의 눈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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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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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중회의실에서 '2017년 재능 기부형 시민 공원 사진가'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능 기부형 '시민 공원 사진가'는 공원 및 사진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시민이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직접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원 내 각종 행사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에 명예 사진가로 활동하는 사진가를 말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진가, 화가, 소설가,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사진작가협회(인천지회) 소속 윤지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민 공원 사진가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시민 행사 등을 기록하고 공원의 전망 좋은 곳, 걷고 싶은 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 카페 및 불로그 등을 통하여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되며, 연말에는 그간 활동한 성과를 모아 E-Book 제작, 시민 사진가의 작품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시민 공원 사진가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진작가의 재능 기부형 사진 강의 및 공원 출사를 매월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며, 정기 출사 활동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실적 혜택도 주워진다.

시 관계자는 "공원 조성 및 운영관리에 있어서 공원의 역사를 기록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는 관(官) 주도의 고정적 시각으로 기록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시민 계층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각자의 시각으로 공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공원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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