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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정의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전국 순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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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당대표 선대위 구성안 발표하는 이정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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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정의당 도당위원장, '당대표 출마'


17개 광역시도당 순회 시작···다음달 6~11일 투표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정의당 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이정미 전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원석 전 의원과 부대표 등 후보들이 20일부터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에서 첫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어 24일 대전, 26일 대구·경북, 30일 부산·경남 등을 거쳐 다음달 4일 서울·경기를 끝으로 17개 광역시도당 순회 유세를 마친다.

16일 간의 전국유세 일정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6~9일 온라인투표, 10일 현장투표, 11일 ARS 투표를 실시한다. 정의당 소속 당원은 당대표·부대표 후보에게 1표씩 행사할 수 있다.

이정미·박원석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당대표 선거는 결선 없이 11일 결과를 확정한다. 부대표는 최다 득표 3인 선출을 원칙으로 하지만, 여성 1인·청년 1인을 포함해야 한다.

당대표 및 부대표 후보자는 지난 19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 대표선거에 출마한 이정미 후보는 "'얼굴 없는 민주주의'를 끝내겠다"며 여성·비정규직 등을 대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경쟁자인 박원석 후보는 "이기는 정의당을 만들 것"이라며 지방선거 돌풍을 다짐했다.

신임 당대표는 2013년 창당 때부터 당의 중심에 있었던 심상정 상임대표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정의당이 차세대 리더십 찾기에 나서면서 이번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대표 선거에는 강은미·김태훈·박인숙·이병렬·이병진·정혜연·한창민 후보가 출마했다. 정의당은 중앙당 대표와 함께 전국위원, 당 대의원도 선출한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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