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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수원시,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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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명에게 여성위생용품 10개월분 택배 전달

뉴스1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초록희망상자' 전달식.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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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10~18세) 1022명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청 별관 선마루에서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초록희망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초록희망상자는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1명당 위생용품 300개씩이 지원된다. 10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3월 한 부모 가족(모자가족, 부자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모자가족, 청소년부자가족)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 초록희망상자 배송 신청을 받은 시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커버 제품을 준비했다.

지난해 1차로 여성 청소년 110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었다.

시는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초록희망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월 현재 수원시 거주 저소득 한부모가정 여성 청소년은 1100여 명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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