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한 달간 단속 2천428건 단속
대형차량 교통사고 CG |
유형별로는 정비 불량이 4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236건, 지정차로 위반 59건, 안전거리 3건, 교차로통행방법위반·안전띠 미착용·중앙선 침범 등 기타 1천723건 등이다.
특히 정비 불량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이나 건설기계관리법에서 규정한 장치가 정비되지 않은 차량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지정차로 위반은 전체 단속 건수의 34%인 20건이 고속도로에서 적발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을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지정차로를 위반한 채 운행하다 단속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인제군 원통 교차로 진로변경금지 장소에서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지그재그로 넘나들며 위험 운전을 한 고속버스가 적발됐다.
이밖에 초·중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체험에 나선 버스 운전자가 음주 감지 결과 주취 상태로 드러나 출발 전 교체되기도 했다.
강원경찰청 박범정 교통안전계장은 "정비 불량이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도로 위 흉기와 같다"며 "이들 대형차량을 연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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