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토교통부 '국토경관 디자인대전' 수상

지난해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가 열린 황룡강(장성군 제공)2017.6.20/뉴스1 © News1

(장성=뉴스1) 최문선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경관 디자인의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국내 권위 있는 상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국토경관과 밀접한 6개 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군은 노란 꽃과 나무로 도시를 디자인하는 '옐로우시티'를 기본 콘셉트로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룡강을 물과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었다.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가치와 디자인 방향 등이 잘 전달돼 황룡강의 잠재적 가치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황룡강을 최고의 경관 디자인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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