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7월부터 야간 크루즈 3차례 운항

지난해 포항크루즈의 야간운항 모습.(뉴스1자료)/최창호 기자

첫 운항을 앞두고 시범 운항 중인 포항운하 크루즈 곤돌리아.2017.6.20/뉴스1© News1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운하 크루즈가 7월1일부터 야간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포항크루즈에 따르면 7월1일부터 9월 말까지 오후 6시30분, 7시, 7시30분 하루 3차례 연장 운항한다.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하는 40분 코스의 연장 운항 구간에는 곤돌리아 2척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17인승으로 고급 의자 등을 갖추고 있는 곤돌리아는 노를 젖는 사공 대신 최신형 모터로 운항된다.

포항크루즈 측은 "곤돌리아에 안전시설 등을 갖추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토기업인 포항크루즈가 2014년 3월 첫 포항운하 운항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60만명이 크루즈를 이용, 포항의 관광명물로 자리잡았다.

크루즈 탑승은 평일에는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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