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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창녕농협 마늘 임시 경매 시작…내달 3일 본격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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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오전 경남 창녕농협산지유통 공판장에서 마늘 임시경매가 하고 있다(창녕군 제공)2017.6.19./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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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경남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 공판장에서 지난 19일 마늘 임시 경매를 시작했다.

경매에서 대서마늘 상품 가격은 Kg당 평균 3790원으로 지난해 3700원보다 2.4%정도 높게 책정됐다.

창녕농협 관계자는 “임시경매는 가계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건조장이 없는 농가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경매시기를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며 “특히 종자용 으로 창녕마늘의 인기가 높고 구매요청이 많아 19일부터 임시경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마늘경매는 내달 3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창녕농협과 이방농협, 남지농협 3개소에서 이루어진다.

이날 임시 경매장에는 전년도에 비해 창녕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뭄으로 인해 마늘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 상승기대로 출하시기를 관망하고자 가격추이를 보러 경매장을 찾는 농민들이 출하농가 보다 더 많았다.

창녕마늘 가격이 전국 마늘가격을 주도하는데 따른 타 지역의 마늘 관계자도 사실상 첫 경매인 창녕농협 임시 경매시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창녕 마늘은 전국 재배면적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1위의 주산지로 타 지역 마늘보다 우수한 품질로 생식용 마늘인 대서마늘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lcw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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