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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나주시, 농·식품 수출물류비 예산 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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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 "수출 경쟁력 강화"

뉴스1

전남 나주 배 선별작업(나주시 제공)2017.6.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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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최문선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역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9억원은 전남도 수출물류비 전체 예산인 32억원 가운데 27.6%에 해당하며,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지역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물류비를 경감할 수 있어 수출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물류비는 도비 30%, 시비 70%로 편성된 사업으로, 매년 전남도가 부담하는 지원액이 부족해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 등 5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1월까지의 수출 선적분을 대상으로 분기별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수출업체가 제출한 수출면장, 수출실적 증빙서류를 확인한 후 품목별 표준물류비의 25%를 수출농가(15%)와 수출업체(10%)에 지원한다.

강인규 시장은 "농산물 수출 물류비용 경감을 통해 지역여건상 불리한 농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 수급조절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 시 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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