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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계룡소방서, 불볕더위에 '자동차'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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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이한영 기자] 계룡소방서(서장 이규선)는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건강관리는 물론 차량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폭염에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으로,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나 영유아는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한, 폭염기간 자가차량 사용이 증대되면서 차량 화재도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 및 배선 상태 등 점검과 차량 내 소화기 1대 이상 비치, 주유 중 엔진 정지,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차량 내 비치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폭염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장비 정비와 대원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소방서는 온열질환자 등 관련 응급환자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존 운영 중인 '119구급대' 기능을 확대 강화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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