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으로,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나 영유아는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한, 폭염기간 자가차량 사용이 증대되면서 차량 화재도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 및 배선 상태 등 점검과 차량 내 소화기 1대 이상 비치, 주유 중 엔진 정지,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차량 내 비치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폭염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장비 정비와 대원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소방서는 온열질환자 등 관련 응급환자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존 운영 중인 '119구급대' 기능을 확대 강화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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