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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직장인 올 상반기 저축액 평균 4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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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잡코리아 직장인 저축액


직장인 73.6% "저축한다"

46.3% "매월 일정금액 저축"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올 상반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저축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원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 직장인 31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저축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총 73.6%였다. 특히 '매달 일정금액 이상을 꾸준히 저축했다'는 46.3%로 집계됐다. '금액은 들쭉날쭉 했지만 매달 꾸준히 저축했다'는 18.0%, '비정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저축했다'는 9.3%였다.

올 상반기 이들이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7000원이었다. 남성은 630만2000원, 여성은 382만4000원으로 분석됐다. 기혼 직장인의 평균 저축액은 507만6000원으로 미혼 직장인(470만9000원)보다 약 36만원이 높았다. 같은 기혼이라 하더라도 자녀가 있는 경우(516만3000원)가 그렇지 못한 경우(472만6000원)보다 저축액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밝힌 직장인 중 38.0%는 '지난해보다 저축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지난해 보다 저축을 늘린 비결(복수응답)은 '외식을 자제하는 등 생활비를 줄였다'(40.2%)와 '무조건 아꼈다'(39.1%)가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직장인은 28.4%로 나타났다. 이들이 꼽은 저축액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58.5%)이었다.

올 상반기 동안 저축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26.4%였다. 이들이 저축을 하지 못한 이유는 '카드값, 생활비를 쓰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57.3%)가 첫손에 꼽혔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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