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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부산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센터 '메이커스튜디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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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옛 서면우체국 자리

뉴스1

부산시청 전경 2017.6.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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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 부산진구 전포동에 자리한 옛 서면우체국에서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 스튜디오(Maker Studio)’를 개소한다.

‘메이커 스튜디오’에는 3D 프린터부터 레이져커터, UV프린터, 진공성형기 등의 디지털 제작 장비 및 목공, 금속 가공, 섬유 가공 등의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비가 제공된다. 운영은 부산의 대표적 창업기업인 ㈜팹몬스터가 맡는다.

메이커 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유형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된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장비교육 수료를 통해 즉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만드는 것이 서툴다면 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를 활용한 제품 제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제품은 플리마켓, 소규모 전시·판매를 통해 제품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크라우드 펀딩에 참가할 수도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가입과 장비교육 이수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1시~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9시까지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낙후된 서면 공구상가 거리에 ‘메이커 스튜디오’를 설치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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