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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박보생 김천 시장 "가뭄 극복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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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뭄 피해 현장 찾은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이 가뭄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었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가뭄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19일 가뭄현장 점검을 언급하며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산면과 봉산면 지역의 현장에 나가봤는데 상황이 심각했다"면서 "단기, 중기,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이번 회의는 단기적인 대책과 중기 대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비비 2억8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암반관정 3개소 개발 및 급·배수관로 1개소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225곳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의 물 부족에 대비해 '단계별 가뭄대비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급수차 운행 등 24시간 '비상급수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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