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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 여의도·월드컵공원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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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여의도공원과 월드컵공원에 '길고양이 공원 급식소' 9곳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길고양이 급식소란 주인 없는 고양이가 위생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길고양이를 이곳에 모이게 만들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시는 현재 서울숲,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등지에서 길고양이 급식소를 23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길고양이 급식소는 총 3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여의도공원과 월드컵공원에 길고양이 사료 기부함도 마련한다.

시는 급식소를 찾는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길고양이 급식소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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