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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늘도 불볕더위…낮 최고 서울 32도·구미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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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후까지 비…강원영서·경북북부내륙 소나기

연합뉴스

광화문 분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화요일인 20일에도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2∼6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 32도, 춘천·청주·대전·대구 33도, 구미·성주·경산·칠곡 34도까지 낮 최고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물며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1도, 인천 19.9도, 수원 18.3도, 춘천 18.6도, 강릉 20도, 청주 21.5도, 대전 19.9도, 전주 20.2도, 광주 21.6도, 제주 23.8도, 대구 22.4도, 부산 20.7도, 울산 20.1도, 창원 20.2도 등이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30㎜가량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는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낄 전망이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3.0m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울산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서울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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