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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동작구, 상도4동 지덕사 주변에 가로수 문화재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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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4동 지덕사(至德祠) 주변 보도에 가로수 문화재길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덕사는 조선 태종의 장남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의 사당과 묘소를 모신 곳으로 서울 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돼 있다.

이 구역은 지덕사의 문화재 특색을 살리지 못한 보행 구조와 가로화분 등 관리되지 않은 환경 탓에 도시 미관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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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억원을 투입해 상도4동 210-6번지 일대 양방향 보도 500m 구간을 정비했다. 4월에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공사를 발주, 기존 녹지대를 정비하고 띠녹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나대지에는 수목을 식재해 가로변 녹지량을 확충했다.

이종한 구 공원녹지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 가치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한껏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에 풍부한 녹지를 조성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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