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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영광군, 기초수급 초·중·고교생에 수학여행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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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초·중·고등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학여행에 저소득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참여하도록 2008년부터 순수 군비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수급 초·중·고등학생 130명에게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의 40%)에서 교육급여수급자(기준 중위소득의 50%)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수학여행경비 본인부담금 중 초·중학생은 1인당 1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2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대상자들이 읍·면사무소를 일일이 방문해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신청을 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 실시 1개월 전 군 사회복지과로 일괄 신청하면 개인 계좌 또는 학교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성 군수는 "수학여행비 지원 외에도 순수 군비를 투자해 교복구입비 및 자격증 취득 장려금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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