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ADHD‧우울증 함께 극복해요"

디딤센터 하반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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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여성가족부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 우울증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디딤센터) 2017년 하반기 장기과정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장기과정은 4개월 기숙형 과정으로 8월21일부터 12월15일까지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신 의학 전문의 등에 의한 상담·치료, 학습지원, 자립 지원 활동이 계획돼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원이며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경감대상자'와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비용을 면제 받는다.

디딤센터의 경우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 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학생들이 수업 일수 걱정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http://www.nyhc.or.kr)나 전화(031-333-1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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