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이 ‘문체부와 산하 기관의 국정농단 공모자 현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느냐’고 묻자 “장관이 되면 자체 진상조사위를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를 구성할 때 (블랙리스트) 관련 단체, 예술인들 등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참여하게 하고, 법조인도 참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전 정부가 임명한 산하 기관장의 임기와 관련해선 “법률로 임기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임기를 보장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사표를 낸 경우도 있고 여러 경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기관, 한 기관을 들여다봐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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