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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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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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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최근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일자리위원회의 계획에 대해 소상공인 업계는 "추가 부담할 인건비 증가로 경영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5일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최저임금 인상관련 소상공인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본격 논의하는 시점에서 한국주유소협회, 대한제과협회 등 13개 소상공인단체 대표자들을 초청, 애로사항 청취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13개 단체는 한국주유소협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한국인터넷피시문화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한국시물레이션골프협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 등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인상하는 것은 과잉창업과 과당경쟁 구조에서 취약한 수익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너무 가혹한 정책"이라며 "단계별 소폭인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규모가 작고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많이 일하는 편의점, 주유소, 빵집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세제지원, 정책자금 확대와 같은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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