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은 오늘(5일) 오후 열린 최저임금 인상 관련 업계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은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와 한국주유소협회, 대한제과협회 등 13개 소상공인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새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부당하다며 보완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다만 "최저임금 인상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급격한 인상은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업종별, 또는 지역별로 차등을 둔 최저임금 정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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