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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신록과 음악의 향연 강서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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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지난해 5월 열린 ‘우장산 신록축제’의 ‘신록체험 건강걷기’에 참가한 주민들이 우장산 산책로를 걷고 있다.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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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27일 ‘2017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5월의 끝자락에서 봄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우장산에서 초록빛 향기와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신록체험 건강걷기’를 한다. 우장산과 검덕산에 조성된 2.5㎞의 산책로를 걸으며 활력을 충전한다. 2부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주민과 지역예술인들이 댄스와 노래, 판소리, 기타연주 등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정수라, 안치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축제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우장산에는 걷기 편한 산책길과 축구장, 야외공연장, 유아숲체험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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