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라운드에서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신제품 ‘엔페라 SUR4G’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대회 당일 그리드워크 타임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과 론칭 축하 세레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이싱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UR4G’의 G는 Grip(그립)의 약자로 하이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특히 기존 엔페라 SUR4보다 그립력(접지력)을 높여 RV/SUV 부문의 차량이 총 출동하는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랩타임 단축이 예상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 R-300, BK 원메이커 등 3개 대회는 지난 개막전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비트 R&D 팀은 개막전 GT-300, BK 원메이커 클래스에 우승컵을 모두 거머쥐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2라운드에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비트 R&D)과 2위를 차지한 배선환(모터라이프),이 의무 핸디캡을 수행(피트스루)을 해야 하므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BK 원메이커는 비트 R&D의 강재협이 개막전 예선, 결승 모두 폴투윈을 장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2라운드 역시 팀 동료인 백철용과 김범훈(범스레이싱)과 빅 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넥센타이어의 신제품 ‘엔페라 SUR4G’ 장착하게 될 R-3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역전승을 보여준 이동호(이레인레이싱)가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이상으로 우승을 내주며 1라운드 3위에 그쳤던 전연익(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 유준선(그레디모터스포츠)의 3파전은 2라운드에서도 계속된다.
이번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에는 7개 동호회 차량 200여대를 초청하여,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매 라운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세발자전거 레이스, 피트스톱 챌린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당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3라운드는 오는 6월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소현 atoz@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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