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MOU 체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4층 회의실에서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4층 회의실에서 MOU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육현장의 폭력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현장의 폭력·학대 예방 및 피해자 치유 협력 ▲사회 공헌, 참여 봉사활동, 입법 지원 및 정책을 제언함에 있어서 상호교류·협력 ▲보육현장의 폭력·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활동 진행 협조 ▲폭력과 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전략 수립 및 연계 활동 ▲보육교사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위한 교육 연계 활동 협력 등을 진행한다.
신의진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은 "피터팬이라는 소설에 사람들을 괴롭히는 후크선장을 피터팬은 나쁘게만 봤지만, 옆에 있던 웬디는 후크선장은 엄마가 없어 불쌍한 사람이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행복과 모성과의 밀접한 관계는 정말로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옥심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를 돌보고 교육하는 곳이라는 데서 폭력과 학대와는 무관한 곳이다. 하지만 학대와 폭력의 개념이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를 넘어 아이들의 내면의 상처까지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데서 보육현장 관계자들도 보다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오늘 협약식을 맺는 두 회장님을 오래전부터 지켜 봐왔는데 에너지와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이 두 분이 협약을 맺으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언론인으로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참하며 저변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의미있는 시간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가 MOU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