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당 25명
강원·충남 이어 3번째
25일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2015년 충북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25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강원(28.7명), 충남(28.1명)에 이어 상위 3번째다.
전년(26.6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내 시ㆍ군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괴산군이 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증평군(35.5명), 영동군(33.4명), 보은군(31.2명), 진천군(31.2명), 제천시(31명)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 지역에서의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도시권보다 높은 것이다. 청주시와 충주시의 자살률은 각각 23명, 22.3명이다.
한편 충남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8.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의 자살률도 24.5명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세종의 자살률은 19.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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