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유라 씨가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바꾼 이유, 뭐라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결정적인 것은 항소심 결과가 기각될 것이 분명하다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체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덴마크에서 구금을 계속 당하기보다는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서 정식 수사와 재판을 받는 것이 나한테 합리적인 결정이다라는 어떤 체념에 이른 것 같고요.
아마 주변 변호인들도 그런 설득을 많이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으로 송환된다고 하고요. 현재 지금 비행기편이 협의되는 중이라고 하니까 아마 조만간 1, 2주 안에 송환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라는 럭비공이다. 입을 열면 다 터질 가능성이 있다. 정유라 씨가 귀국을 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인터뷰]
바로 그거죠. 지금 사실 특검 때 마지막 퍼즐조각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은 정유라에서부터 모든 일이 터졌는데 당사자만 유럽에 있었던 거죠. 그런데 장시호 씨가 특검 내내 수사 도우미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저는 정유라 씨가 들어오게 되면 당사자도 업무방해죄로 지금 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마는 저는 형량이 높을 것 같지는 않아요.
모든 걸 다 모친의 책임으로 돌릴 것 같습니다. 이건 어느 정도 합의가, 시나리오가 이루어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발발언, 돌발진술이 상당히 이 사건에 가려져 있던 일부를 드러내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럭비공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지난 1월 4일날에 정유라가 체포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죠. 중요한 부분은 사인만 했고 다 가리고 했다. 엄마가 다했다라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용의주도하게 대응하네요.
[앵커]
오늘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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