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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6~29일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 상승…저지대 피해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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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국민안전처는 26∼29일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안 저지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조기에는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하므로 침수 우려 지역은 배수펌프를 즉시 가동하도록 준비하고, 수산 시설물이나 선박은 결박·고정해야 한다.

안전처는 침수가 우려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7개 시도의 해안 저지대 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해당 지역 주민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나 방송 등으로 상황을 전파할 방침이다.

또 해양수산부와 해당 시도에는 미리 저지대 주민과 차량 등을 대피시키고 낚시객이나 관광객의 해안가 출입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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