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무뚝뚝하다고 하는 부산 사람들이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봤는데요.
평소 잘 들어보지 못한 말에 어색해 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부산시민 : 사랑해. (안 하던 짓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제?) 뭐 어째 돼. 사랑한다는데.]
[부산시민 : 엄마, 사랑해 (와, 갑자기. 뭐 부탁 있어서 그런 거 아니야?) 부탁 없어.]
[부산시민 : 여보. (예, 임자) 사랑해요. (어?) 사랑해요. (아이 러브 유. 무슨 실없는 소리 하고 있노.)]
[부산시민 : 밥이 다 됐는가 싶어가 전화 함 해본다. (무슨 밥?) 밥이 있나, 다른 밥이. '사랑해'하면 끝나는 거지.]
[부산시민 : 사랑해요, 엄마. (응, 그래. 우리 아들 마음 알지 내가.) 고마워요.]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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