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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 날 부화한 '청와대 딱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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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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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 머물던 딱새 새끼들의 근황을 트위터로 전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트위터에 "관저 창틈에 둥지를 틀고 있던 딱새 새끼들이 성장해서 날아갔다"며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먹고 독립할 때가 되었네요. 지난 22일에 독립한 딱새 새끼 6마리가 잘 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반려묘인 찡찡이의 소식도 덧붙였다. 그는 "덕분에 방안에만 머물렀던 찡찡이의 출입제한 조치가 풀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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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던 반려묘 '찡찡이'가 14일 청와대에 입주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찡찡이의 청와대 입성 직전 "걱정이 생겼다"며 찡찡이가 딱새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관저 구석의 유리창문과 미닫이 한지 창문 사이의 좁은 틈에 딱새가 새끼 5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당선된 날 부화했다고 한다. 찡찡이는 양산집에서 때때로 새를 잡아 와서 기겁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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