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승용차, 도로 역주행해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 |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신호위반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30대 벌금 미납 수배자가 검문에 블응하고 도주하다 도로를 역주행해 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5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고등학교 앞 버스중앙차로를 역주행하던 그랜저XG 승용차가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차량을 추격하던 순찰차도 사고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과 그랜저 차량 운전자 이모(32)씨, 경찰관 1명 등 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앞서 수영2호교에서 신호위반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검문을 받던 중 허위로 인적사항을 말하고 도주하던 중 사고를 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벌금 30만원 내지않아 수배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