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감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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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감 토론회 (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3일 마을계획단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현재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해 7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시행에 따라 명일2동, 천호3동, 길동 등 3개동에서 마을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계획 사업은 마을의 주민이 우리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보고 발전방향을 함께 토론하며 직접 실행해 나가는 것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마을계획단은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지고 주민중심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7월경에 마을총회를 열어 주민과 함께 의제를 결정하고 직접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3개동의 마을계획단 주민과 사업실행을 지원하는 마을사업 전문가 및 촉진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의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마을계획단 주민들은 마을계획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해 좀 더 알아가게 되었으며, 마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지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애정을 가지고 마을에 대한 문제와 개선점을 고민하고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제시되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프랑스의 예를 들어 설명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를 바꾸어가는 근린자치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근린자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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