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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충북참여연대 "동부배수지 저수조 철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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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등록문화재인 동부배수지 저수조 철거가 문화재 파괴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근대건축 문화재 제335호인 동부배수지 제수변실 주변이 '자연마당 조성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긴급 토론회서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역사성을 높이 평가해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오는 30일까지 파괴된 현 상태에서 활용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여부를 답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시는 대성동 당산공원 내 동부배수지가 유휴지로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2015년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 사업에 공모해 지난해부터 30억 원을 들여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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