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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단원고 조은화 양 신원 추가 확인...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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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수색에서 발견된 유해 정밀 검사에서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입니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 허다윤 양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4층 꼬리 쪽에서 발견된 유골은 예상대로 단원고 조은화 양이었습니다.

지난 12일과 13일 온전한 한 사람의 유골이 나왔을 때 이미 가능성은 조심스럽게 점쳐졌습니다.

비교적 신원 확인이 쉬운 치아가 발견됐고 주변에서 가방도 함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뼈가 발견된 곳이 단원고 여학생 객실 근처고 세월호 침몰 당시 은화 양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맡겼고 10여 일 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현태 / 세월호 현장수습 부본부장 : 수습된 뼈 세 점에 대한 (표본) DNA 분석과 치아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 결과 조은화 양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뼈 상태가 비교적 양호했고 DNA 표본 채취가 쉬워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원이 최종 확인된 미수습자는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가 지난 17일 가장 먼저 신원이 밝혀졌고 이틀 뒤 허다윤 양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일반인 이영숙 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와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습본부는 나머지 다섯 명도 최대한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작업 시간을 두 시간 늘려 수색에 힘쓰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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